유병호 강화군수님 수상모습.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강화군은 26일 한국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연대전』시상식에서 사자발약쑥개발로『우수 특산품부문』 최우수기관으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한국일보사와 서울경제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산업자원부, 농림부등 중양행정기관과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여 지방분권시대를 맞이 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활동상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지방자치경영대전 부문은「우수 지방자치단체」,「우수지방기업」,「우수특산품」,「우수 관광상품」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경영기법과 우수한 관광상품, 특산품 개발, 새로운 행정 아이디어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강화군은「우수특산품부문」에 농가의 신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강화사자발약쑥을 응모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화사자발 약쑥은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인지도 높은 지역 특산물로 이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코자 사자발약쑥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과거 야생 또는 소규모로 재배되었으나 약쑥을 이용한 가공 제품 개발과 TV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홍보활동으로 그 수요가 크게 늘어 현재 200여 농가에서 약 31ha가 재배되고 있다.
강화군에서는 강화사자발약쑥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위해 강화사자발 약쑥 상표를 특허출원하고, 뜸기구 등 69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산권을 출원하여 지역내 4개업체에서 25종의 가공제품이 생산ㆍ판매되고 있다.
또한 강화군농업기술센터내에 특화작목연구실을 설치하여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은 해양성기후와 비옥한 토지를 갖고 있어 약쑥 이외에도 순무, 6년근 인삼, 속노랑고구마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다수의 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촌경제의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화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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