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핸리가 쑥티백으로 반신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한동안 찜질방을 가지 못했는데, 불현듯 쑥탕에서 반신욕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에서는 소금입욕제로 했는데, 천연 꽃이 들어 있어 향이 좋은데도 10분 정도 지나면 향이 금새 사라지고

뭔가 개운함이나 이런 것을 느끼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찜질방의 쑥탕에서 쑥향기를 맡으며 하던 목욕 후의 개운함이 TV를 보다가 기억나서

바로 검색해서 주문했습니다. 어디에서 구입을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 사이트를 찾아서 구입하기로 했고,

제품도 좋은 것 같네요. 쑥 향이 진하니, 아이도 해보고 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예전에 아버지께서 암으로 고생하실 때 와송과 개똥쑥을 늘 달여 드셨어요.

벌써 8년 전 일이네요. 꾸준히 드셔서인지 지금은 완쾌되셨는데, 이번에 목욕용 쑥을 주문하면서

개똥쑥차도 함께 주문했어요. 받자마자 차로 마셔 보았고, 아버지께 한 잔 드렸어요.

샘플로 보내주신, 강화사자발쑥 티백은 깊은 맛과 구수한 맛이 매우 진하더군요.

맛있게 한 잔했습니다. 어머니께도 드렸구요.

그리고 쑥 액기스를 따뜻하게 해서 마셨는데, 제가 늘 손발이 차가워서 추위를 타는 편입니다.

쑥 액기스를 먹고 얼마지나지 않아 전체적으로 몸에 온기가 도는 듯하고 손이 따뜻해져 오더군요.

다음 주문 때는 액기스도 주문해보려구요.

샘플로 주신 쑥 가루는 아침에 밥할 때 넣어서 밥을 지어보려구요. 감사합니다.